에어큐브, 'ISEC 2020'에서 MFA 추가인증 솔루션 'V-FRONT' 선보여

네트워크 인증보안 전문기업 에어큐브(대표 김유진)가 FIDO얼라이언스와 함께 제14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0)에 참가해 MFA 추가인증 솔루션 ‘V-FRONT(브이프론트)’를 소개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4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0)는 과기정통부, 행안부 등 유관기관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더비엔, 세계 최대 규모 보안전문가 단체(ISC) 등이 주관한 국내 최고 권위의 보안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Post-Pandemic Security’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 변화와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보안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에어큐브는 네트워크 인증보안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매년 ISEC에 참가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Post-Pandemic Security`라는 주제에 부합한 MFA(Multi-Factor Authentication) 추가인증 솔루션을 활용해 코로나로 촉발된 비대면 업무환경에 따른 실질적인 보안 가이드를 제시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 에어큐브가 선보인 ‘브이프론트’는 국내 최다 인증수단을 제공해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자체개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OTP, QR코드 인증, Push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활용해 2차 인증이 가능하다. 특히 지문인증을 활용한 2단계 인증에 이어 최근 안면인증 전문개발사인 씨유박스(대표 남운성)와 기술협약을 맺고 더욱 강력한 생체인증 기술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어 주목 받았다.

브이프론트는 FIDO2 보안키를 활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며 호평받았다. FIDO2는 ‘Passwordless’를 추구하는 차세대 인증기술로, 사용자가 ID/PW 없이 하드웨어기반 인증키만으로 강력한 인증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에어큐브는 FIDO 얼라이언스 스폰서 레벨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FIDO 하드웨어 보안키로는 美 유비코(Yubico)의 유비키(YubiKey)가 대표적이다. 유비키를 글로벌 IT기업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네이버 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비밀번호를 대신하는 보안토큰을 터치하는 편리한 방법으로 이중인증을 지원한다.

에어큐브 김유진 대표는 “엔터프라이즈,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인증보안체계 구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에 논리보안과 물리보안에 MFA 적용해 융합보안을 가능케 하는 브이프론트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브이프론트와 연동해 원격근무, 화상회의, 네트워크장비/서버 관리자 인증, VDI 접속 인증 등 다양한 솔루션에 적용해 강력한 인증보안 체계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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