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생산량이 늘면서 2차전지 수요가 동반 급증하자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공격적인 증설에 나서고 있다. PI첨단소재(178920) 등 2차전지 소부장 업체들의 추가적인 증설도 기대된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첨단산업 내 전기차배터리 테이프용 매출이 이번 3·4분기 30%대로 늘었는데 고객사의 전기차배터리 업황을 감안하면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며 “신제품 본격 매출에 따라 올 연초 취소했던 생산시설 증설을 다시 검토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