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기술 스타트업 에이치로보틱스가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최근 6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 20억원 규모의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7개월 만이다. 투자금 전액은 보통주 발행으로 이루어졌다. 위벤처스, 슈미트가 지난 프리A 라운드에 이어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고 씨케이디창업투자, 포스코기술투자, 현대투자파트너스, BNK벤처투자, 엘앤에스밴처캐피탈 등이 신규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에이치로보틱스는 로봇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고가의 재활 로봇에서 사용되는 제어 기술 및 운동 알고리즘이 적용된 원격 재활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를 개발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유행으로 앱·클라우드 기반 리블레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특히 비대면 원격 진료를 시행 중인 국가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