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전유성, 김지혜♥박준형 불화에 출동…희비 엇갈린 결과

김지혜, 박준형 부부 /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제공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개그맨 부부 김지혜와 박준형이 집안 리모델링을 두고 크게 다툰다.

8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함께한다.

공개된 VCR 속에서 먼저 등장한 ‘갈갈 커플’ 김지혜와 박준형은 김지혜의 오랜 로망이었던 주방 리모델링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박준형은 “멀쩡한 주방을 왜 뜯어고치냐”며 불만을 제기했고 김지혜는 “식기세척기를 설치해 주겠다”고 회유했지만 그는 “내가 설거지 담당이니 주방은 내 공간”이라며 완강히 반대했다.


준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추진’ 지혜는 견적을 내보기 위해 인테리어 전문가를 초대했다. 또한 지혜는 주방은 물론 예약룸 리모델링 견적까지 묻기 시작했고, 준형은 상의 없이 리모델링을 추진하려는 지혜의 모습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인테리어 전문가가 떠나자 싸늘한 표정의 박준형은 “김추진, 김추진이라고 불러주니 좋은 줄 아냐”며 거센 분노를 표출했다. 견적만 냈을 뿐이라며 크게 분노하는 준형을 이해하지 못한 지혜는 “내 맘대로 내 집 꾸미겠다는데 뭐가 문제냐”고 맞대응했지만 서운함이 컸던 박준형이 계속해서 몰아붙여 역대급 긴장감이 더해졌다는 후문이다.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다툼을 지켜보던 전유성은 바로 이 자리에서 가위바위보로 리모델링 결정 여부를 담판 지을 것을 제안했고, 희비가 엇갈린 결과가 나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김지혜-박준형 부부의 리모델링 대전은 이날 오후 10시에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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