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UN 글로벌컴팩트 가입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강화"

박차훈(오른쪽 세번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박석범(왼쪽 세번째) 유엔글로벌컴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유엔글로벌컴팩트(UNGC) 가입 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UNGC는 UN산하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지역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유엔글로벌컴팩트(UNGC)에 가입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9일 “서울 강남구 중앙회 본점에서 지난 6일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UNGC는 UN산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 2000년 7월 발족한 이래 전세계 157개국 1만 4,000여개의 기업 및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240여개의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UNGC 4대 분야 10대원칙을 내재화하고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난 57년 간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UN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기준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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