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임직원에게 ‘LG 윙’ 무상제공

1만여 임직원 대상 27일까지 신청 받아
복지혜택과 판매 활성화 및 홍보 효과 기대



인기 아이돌 슈퍼엠의 정규 1집 타이틀곡 ‘One (Monster & Infinity)’ 뮤직비디오에서 슈퍼엠 멤버 태용이 LG 윙의 스위블 모드를 활용해 지도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유플러스(032640)가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LG전자(066570)의 전략 스마트폰인 ‘LG 윙’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9일 LG유플러스는 단말 교체를 원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난달 6일 LG전자가 출시한 새 폼팩터인 ‘LG 윙’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직원 복지 혜택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윙에 대한 판매 활성화와 홍보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LG 유플러스 임직원 수는 약 1만 명이다


이번에 개통한 단말은 임직원 본인 명의 회선만 가능하고 단말은 타인에게 판매나 무상양도, 대여는 불가능하다. 또 이미 윙을 보유한 직원은 LG전자의 ‘벨벳’ 스마트폰으로 선택할 수 있다.

LG 유플러스 관계자는 “새로운 폼팩터인 윙을 일상생활 속 임직원들이 직접 사용하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LG 윙은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는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출연진인 길레르모 로드리게즈가 LG 윙의 듀얼레코딩 기능을 활용해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윙’은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는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LG전자는 미국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등장시키는 등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간접광고(PPL)·유튜브 등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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