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한국국제경영학회 ‘글로벌 경영대상’ 수상

2012년 대구은행 상해지점 개점 이후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진출 확대
고객친화 금융서비스 물론 현지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기업 평가

김태오(오른쪽) DGB금융지주 회장이 한국국제경영학회로부터 경영대상으로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GB금융지주

DGB금융지주가 최근 한국국제경영학회가 수여하는 ‘글로벌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9일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한국국제경영학회는 기업과 국가의 국제경쟁력, 기업 글로벌화 등을 연구분야로, 현재 약 6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국제화 및 해외 진출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DGB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국내 및 현지기업에 대한 고객친화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현지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실제로 DGB는 2012년 대구은행 상해지점을 개점하면서 글로벌 영업 강화에 나선 이후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다수 해외국가로 진출을 확대했다. 라오스 리스금융회사 설립과 캄보디아 소액대출법인(MFI) 인수, 캄보디아 현지은행 인수, 베트남 은행 지점 개설 등으로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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