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생 소비’가 주목받으면서 손 세정제 등 개인용 위생 소모품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가전의 청결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집에서 끼니를 챙기는 횟수가 늘면서 식기세척기 위생에 대한 수요가 커지자 전용 세정제까지 등장했다.
RB코리아는 식기세척기 전용 세정제 ‘피니시’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피니시는 영국의 가전제품수리협회(DASA)의 추천을 받은 제품으로, 세척날개와 필터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기름때와 물때를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세정제 용기를 식기세척기 하단 선반에 거꾸로 놓고 세척코스(최소 65℃ 이상)로 식기세척기를 작동하면 된다.
또 식기를 세척할 땐 피니시 세제와 함께 식기세척기 헹굼 보조제인 ‘피니시 린스에이드’를 같이 사용하면 뛰어난 건조 효과와 광택도 낼 수 있다. 세제 입구에 적정량을 넣고 세척코스를 시작하면 된다.
RB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로부터 식기세척기 세정제에 대한 문의를 꾸준히 받았다”며 “피니시 출시로 세척이 어려웠던 식기세척기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 위생적인 설거지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