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효과가 높은 백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NAVER(035420) 역시 전거래일 대비 4.53% 하락한 28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대표 기술주의 하락세는 간밤 미국 나스닥 시장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간밤 11,713.76에 장을 마감해 전장 대비 1.53%(181.4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여행, 항공, 은행 등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그동안 주가 상승이 지지부진했던 경기민감주의 반등을 기대하며 대형 기술주를 판 후 갈아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