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가운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최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물품을 사고 있다. /사진제공=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약 3개월 간 10억 원 규모의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은 전통시장, 자영업자,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지역 상권 이용 고객들에게 소정의 지원 물품을 제공하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국 약 200개 새마을금고를 통해 내수경제 활성화 사업 물품을 지원한다. 지역 상권 이용 고객들은 새마을금고를 통해 도자기 접시세트 혹은 친환경 용기세트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물품은 내수경제 활성화 사업 취지에 맞게 모두 국내 생산 제품으로 선정했다.
새마을금고는 2012년부터 ‘1새마을금고 1전통시장 지원’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국 약 860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신용이 낮거나 점포가 없는 소상공인들도 이용 가능한 전통시장 특화 대출 상품인 ‘시장든든 신용대출’도 운영 중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이웃의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한 금융 협동조합으로 지역주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지역 상인과 국가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금고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