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앞줄 가운데)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대학·대학병원 등 13개 기관 대표들과 ‘광주 의료·헬스케어산업 혁신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와 지역 주요 기관, 대학 등이 첨단 의료 복합단지 유치와 의료·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13개 기관과 ‘광주 의료·헬스케어 산업 혁신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남대, 조선대, 광주과학기술원, 광주보건대, 전남대 병원과 치과병원, 조선대 병원과 치과병원, 보훈병원,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 본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들은 의료·헬스케어 산업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첨단 의료복합단지 유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기관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단순 의료기기 중심에서 인공지능(AI) 융합 바이오 의약품, 의료서비스, 헬스케어 산업 등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대형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호남 권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국가 지정 첨단 의료 복합단지가 절실하다”며 “다양한 기관들이 뜻을 함께해 의료·헬스케어 산업을 광주의 성장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