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여행주가 이틀째 강세다. 전일에는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코로나19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승인을 받으면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11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모두투어(080160)는 전 거래일보다 8.06% 오른 1만6,75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투어(039130)도 4.99% 오른 4만6,250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노랑풍선(104620)은 7.29%, 레드캡투어(038390)는 2.65%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고 발표하며 여행, 항공 등 코로나19 타격이 컸던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이어 치료제 개발까지 속도를 내면서 해외여행이 빠른 시일 내 재개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