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 및 로봇활용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출신용보증은 금융기관에서 수출이행자금 차입시 보증하는 제도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기업을 공모해 추천하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신용보증을 우대 지원하고 하나은행이 보증료(기업당 최대 1,000만원)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로봇산업진흥원은 분야별 맞춤 경영 컨설팅(법무, 회계·세무, 외국환컨설팅, 해외직접투자, 글로벌자본유치 등)을 별도의 심사절차 없이 신청기업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로봇기업 수출금융 지원에 나선 한국무역보험공사, 하나은행에게 감사를 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봇 기업들이 이번 수출 금융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