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전기자동차 완성차 생산조립공장을 유치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케이스 및 완성차 생산 조립 업체인 에스에스라이트(대표 조정필)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김천일반산업단지에 1만 6,529㎡(5,000평) 부지에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경기도 수원시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는 전기자동차 시장에 진출해 배터리팩케이스를 시작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경형 승합과 화물차인 전기 다마스(전기밴), 전기라보(전기화물차)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입주함에 따라 김천시는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와 함께 자동차 관련 회사 집적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