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KCGI "한진칼의 아시아나 인수, 현 경영진 지위 보전 대책"

재무난 아시아나 인수로 고객 피해
주주·채권단 손실도 우려돼
정부에 항공업 구조조정 대화도 요청


대한항공(003490)”이라고 강조했다.

KCGI는 “주주연합은 한진칼의 실질적인 최대주주로서 채권단과 정부 당국 및 한진칼 경영진과의 회합을 포함한 심도 있는 대화를 정중히 요청한다”며 “항공업 구조조정을 통한 사회적 가치와 채권자와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모든 아이디어 방안에 열린 자세로 검토할 자세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한편 IB업계에 따르면 산은은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투자하고, 한진칼이 금호산업이 가진 아시아나항공 지분(30.77%)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산은은 “여러 가지 옵션 중에서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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