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퓨쳐켐, 3Q 누적 매출액 65억원…전년比 35.8%↑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은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4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5.8% 늘고 적자 폭이 축소됐다.

주력 제품인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피디뷰’와 알츠하이머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알자뷰’ 매출이 지속 증가하며 볼륨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3분기 누적 기준 해당 제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7%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손실에 대해 “PSMA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 신약의 국내외 임상에 따른 연구개발비가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8월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한 상태로, 4분기 전립선암 진단 신약 FC303의 중국 기술이전 계약금 수령으로 실적 향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퓨쳐켐은 전립선암 진단 신약 FC303의 국내 임상 3상 IND(임상계획승인)를 신청한 상태로 미국 임상 3상 IND 역시 내년 상반기 중 제출할 계획이다. 전립선암 표적 치료제 FC705는 국내 임상 1상 진행 중이며 전임상 결과를 글로벌 논문 저널에 제출 후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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