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R&D센터, 정부 인증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한국테크노돔이 인증
안전환경 시스템 및 안전의식에서 높은 점수 받아

한국타이어 연구개발 직원들이 한국테크노돔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는 연구개발(R&D) 센터인 ‘한국테크노돔’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0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심사’에서 우수연구실로 신규 인증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도는 정부가 안전관리 활동이 우수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국내 타이어 기업이 인증을 받은 것은 한국타이어가 처음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4월 한국테크노돔 내 실험실과 화학분석실에 대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신청했다. 또 9월 안전환경시스템, 안전환경 활동 수준, 관계자 안전의식 등의 분야 심사를 받았다. 이를 통해 실험실과 화학분석실 모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R&D센터인 한국테크노돔./사진제공=한국타이어
지난 2016년 준공된 한국테크노돔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친환경 연구 시설로, 연면적 9만6,328㎡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연구동과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거주 건물로 구성됐다. 한국타이어는 R&D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한국테크노돔을 중심으로 품질을 확보해 포르쉐와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한 46개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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