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도입된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16일부터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자격요건이 검증된 8,653농가(1만1,031ha)를 대상으로 총 98억원이 지급된다. 시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 5∼6월 농가 신청을 받았으며 7월부터 지난 달 까지 신청자와 농지를 대상으로 실경작 여부와 농외소득 등 자격 검증을 마무리했다. 시는 16일부터 농가별 지급정보 확인과 계좌 검증 후 순차적으로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쌀, 밭, 조건 불리 등 유형별로 구분돼 있던 기존 직불금 제도를 통합 개편한 것으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5월 도입됐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