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주류 브랜드 ‘버드와이저’, ‘딱좋은데이’와 함께 맥주, 소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를 엄선해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GS25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집에서 가볍게 음주를 즐기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류 업체 전문가들과 주류별 가장 어울리는 안주를 선정해 상품화했다”고 설명했다.

GS25의 안주 상품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안주 카테고리 상품은 전년대비 29.4%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에 선보인 ‘딱좋은부대찌개’는 소주 브랜드 ‘딱좋은데이’와 협력한 소주 안주 맞춤형 상품이다. 혼술족을 타깃으로 제작됐으며, 동봉된 소스와 뜨거운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로 조리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GS25는 EPL(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공식 후원사인 ‘버드와이저’와 함께 ‘버드와이저플래터’도 선보인 바 있다. 축구를 보며 맥주를 마실 때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로, 그릴소시지, 미트볼, 웨지감자, 떠먹는 피자, 순살타코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플래터 형태로 구성됐다.

앞으로 GS25는 ‘장수막걸리’와도 손잡고 막걸리와 안성맞춤인 안주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현 GS25 간편식품 담당 상품개발자는 “가장 대중적인 주류인 소주, 맥주, 막걸리를 테마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안주를 제안하고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간편하지만 맛은 전문점 못지않은 GS25만의 차별화 안주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