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16일 오전 9시 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69% 오른 6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시작과 함께 급등세를 보이더니 한 때 6만5,3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다가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와 회복, 삼성그룹 배당 확대 정책 기대, 신흥국으로의 자금 이동에 따른 외국인 대량매수 수혜 등 다양한 호재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