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보성군의 지역특산물인‘웅치올벼쌀’은 지난 2019년 농림수산식품부 식품 가공클러스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통합운영컨설팅 및 지역혁신 네트워크 구축지원, 제품개발, 브랜드 이미지 창출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힘입어 최근 전라남도에서 진행한 향토산업육상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통합운영컨설팅을 맡고 있는 백상경제연구원 최두식 박사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만들 때 도시와 농촌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유통과 신제품 개발에도 그동안 축적해 온 중앙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어 도시와 지역을 연결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보성웅치농협에서 ‘웅치올벼쌀’로 만든 가공식품과 전통주를 지역주민들에게 알리는 홍보행사가 열렸다. 김철우(사진 위 왼쪽 첫번째) 보성군수가 지역주민들과 웅치올벼쌀로 만든 가공식품과 전통주를 시식하고 있다. 문병완(사진 아래 왼쪽 두번째) 보성농협 조합장이 시식행사에 앞서 엄지를 치켜올리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보성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