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숙 홍익대 교수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오명숙(사진) 홍익대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년간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오 차기 회장은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와 텍사코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1994년부터 홍익대 신소재화공시스템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서울지역사업단 단장,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공학교육학회 회장, WISET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 창립된 여성과총은 자연과학, 공학, 환경, 에너지, 의학 등 여성과학기술단체 72개와 7만 6,000여 명을 회원으로 둔 국내 최대 여성과학기술단체 연합회다./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