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전용상품권으로 장례문화를 바꾼다

▲ 좌) 사단법인장례인협회 이상재회장, 중)우리골목상품권 유헌진회장 우)㈜유니온씨티 임동욱대표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장례문화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우선 조문객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조문시에도 식사 및 긴자리 대화가 줄어들었다.

이 현상속에서도 조문객은 그때마다 온라인 송금 등 방법으로 조의금을 보내야 했고 상주는 이에 대한 답례를 어떠한 방법으로 할지 고민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모든 고민을 해결할 플랫폼이 탄생한다. 바로 ‘장례전용상품권’이다.

장례전용상품권플랫폼은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영상조문과 조문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디지털 장례식장에 장착된 와이드 영상매체를 통해서 입체적으로 전달되고 영상조화도 보낼 수 있다. 현금으로 온라인 송금했던 조의금도 카드 또는 현금으로 구매된 장례전용상품권으로 전달된다. 또한 일정금액 할인도 가능하다.

상주 입장에서도 부고서비스부터 장례식장에 관한 모든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이 모든 과정은 영상앨범과 조의금 회계서비스로 결과물을 받는다.

또한, 전국골목상품권 10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리골목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선정하면, 감사메시지와 함께 조문객에게 리얼타임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전송 할 수 있다.

장례식장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디지털장례식장으로 변신이 가능해졌다. 공간재배치, 와이드영상매체설치, 키오스크 설치 등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우리골목상품권개발사업을 주도해 온 ㈜골목사랑이 플랫폼을 개발하고, 750만 직능회원의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와 사단법인 대한장례인협회, 키오스크 개발업체인 ㈜유니온시티와 협업으로 디지털장례식장의 시스템 구축은 ㈜스마트비전컴과 ㈜ 에스에스라이트가 맡아서 진행한다.

이 달중에 모든 플랫폼 구축 및 테스트를 완료하고 브랜드 공모를 통해 연말 발행을 목표로 두고 있다.

새로운 장례문화를 선도 할 장례전용상품권 플랫폼은 팬데믹시대에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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