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모바일 함평사랑상품권을 오는 20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상품권은 기존 종이상품권과 달리 구매자가 판매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구매·충전·소비할 수 있다. 군은 올해 말까지 1억원 규모로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10% 특별할인 혜택도 종이상품권과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모바일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도는 종이상품권과 합해 월 100만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다운받아 본인 소유의 은행계좌를 등록한 후 상품권을 결제하면 된다. /함평=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