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기업 비앤씨테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비앤씨테크는 NH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장심사부터 공모까지 책임지는 증권사를 선정했다는 의미로 공식적인 상장 일정에 돌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앤씨테크는 군용 안테나 및 환경제어장치 공조 기술를 보유한 회사다. LIG넥스원과의 협력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 RFHIC(218410) 자회사인 메탈라이프(327260)에 인수합병(M&A) 된 이후 해외방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LIG넥스원과의 협력관계로 성장한 비앤씨테크가 RFHIC의 해외방산 네트워크까지 더해지면서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분투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앤씨테크의 올해 예상 매출은 240억원이며 해외방산 및 민수분야 매출액을 전체 매출액의 5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한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