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170만㎡ 규모로 조성되는 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706만㎡)와 회천지구(410만㎡)로 나눠 개발 중이다. 이 가운데 회천지구는 2만2800여 가구 5만7800여 명이 거주하게 되며, 마무리 단계인 옥정지구와 합쳐 6만4800여 가구, 16만여 명이 거주하는 수도권 북부 대표 신도시로 거듭난다.
회천지구와 옥정지구에는 GTX-C 신설(덕정역)과 지하철 7호선 연장선(옥정역)이 각각 들어설 계획이다. 무엇보다 덕정역에 GTX 노선이 들어서게 되면, 서울 강남권으로 출퇴근 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대에서 20분대로 대폭 단축돼,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출퇴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주~파주 구간도 신설될 예정이다.
배후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회천지구 남쪽 3.5km 거리에는 양주시청과 양주역(1호선) 사이 남방동·마전동 일원에 약 30만㎡ 규모의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2020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어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22년 착공하여 2025년 준공 예정이며, 향후 2만3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1조8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1일, 경기 양주 등 수도권 접경지역 6개 시·군을 ‘접경지역 성장촉진권역(가칭)’으로 별도 지정할 계획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그동안 과도한 중첩 규제로 성장이 묶였던 양주 등 일부 성장관리권역에서도 규제 완화의 기대가 맴돌고 있다. 접경지역 규제 완화 구역 6개 시·군에 포함되는 지역은 양주, 파주, 김포, 포천, 동두천, 연천이다.
이런 가운데 양주신도시 회천지구 중심으로 들어서는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막바지 분양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현재 선착순 동·호수지정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점이 낮아 청약을 포기한 2030세대 수요자들도 큰 제약 없이 계약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총 935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도보로 지하철 1호선 덕계역 이용이 가능하며, GTX-C 노선이 정차하는 덕정역까지는 한 정거장 차이다. 회천신도시 내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해 있으며, 인접한 고읍지구와 덕정지구의 편의시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주변으로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을 뿐만 아니라 공원 등 쾌적한 녹지도 갖춰 생활, 교육, 자연환경이 우수한 주거지로 평가된다.
양주신도시 부동산관계자는 “GTX-C 노선,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각종 교통 호재로 인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업무 지역과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에는 이러한 탄탄한 개발 호재로 인해 양주뿐만 아니라 용인, 수원 등 전국 각지에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선착순 동·호수지정 계약은 사전예약 후 현장 방문을 통해 진행 가능하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3-1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