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2021 서울예술지원사업’ 공모… 총 122억원 규모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22억원 규모의 ‘2021 서울예술지원’ 1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급변하는 예술 환경을 반영해 안정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 지속 가능한 창작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원 규모는 총 122억4,000만원으로 국가문화예술시스템(SCAS)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부문은 △내년 서울에서 진행 예정인 예술 창작활동 및 작품 제작·발표를 지원하는 ‘예술 창작활동 지원’ △공연장과 공연단체가 협력해 수행하는 예술 창작활동 및 공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이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3일 재난 유튜브 채널 스팍TV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예술 생태계가 도래함에 따라 새로운 방향과 목표를 수립하여 지원사업을 준비해왔다”며 “앞으로 단절되지 않는 지원,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지원사업 개선, 안전한 예술생태계를 위한 제도 보완 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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