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에 잡힌 중국발 미세먼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8일 오후 인천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에서 열린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위성 2B호) 영상 공개 행사’에서 영상을 공개하는 단추를 누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아시아 대기질 자료에는 중구에서 한반도로 넘어오는 미세먼지가 포착됐다./연합뉴스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는 18일 천리안 2B호에 장착된 정지궤도 환경위성에서 관측된 아시아 대기질 자료를 언론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초로 공개했다. 환경부 및 관계부처는 2008년부터 총 1,525억원의 예산을 들여 환경위성 사업을 추진한 끝에 올해 2월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환경위성이 지난달 20일에 관측한 미세먼지 영상.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 및 고농도 미세먼지(붉은색)가 한반도 주변으로 유입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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