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강풍경보에 인천항 11개 항로 여객선 운항 전면 통제

11개항로의 여객선 14척 운항 통제

인천항 창구./연합뉴스

서해상 기상 악화로 19일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에는 1.5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11개 항로의 여객선 14척 운항이 통제되는 중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20분을 기해 인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5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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