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전경
용인시는 98억원을 들여 원삼면 사암리 사전마을의 하수를 처리하는 사전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전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진행됐다. 사전마을에서 사암사거리 구간에 하수관로(7.2㎞)와 맨홀펌프장 등을 설치했다.
이번 증설 공사로 사전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이 60톤에서 150톤으로 대폭 증가해 기존 60여 가구에서 216여 가구의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사암천과 용담저수지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