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반떼S 그란스포트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사진제공=FMK코리아
첫 번째 한정판은 2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이다. 마세라티와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손을 거친 이번 에디션은 예술적 특별함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고품격 경량 나파 가죽으로 이뤄진 펠레테스타는 특수한 설계 및 정교한 마감을 통해 제작된 가죽이 사용됐고 얇은 나파 가죽 스트립을 교차 직조한 획기적인 소재다. △르반떼S 그란스포트 △콰트로포르테S Q4 그란루쏘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되며 센터콘솔 한 가운데에 자리한 ‘에르메네질도 제냐 펠레테스타’ 한정판 헌정 배지가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드러낸다. 판매가격은 △르반떼S 그란스포트 1억9,200만원 △콰트로포르테S Q4 그란루쏘 2억1,400만원이다.
콰트로포르테 노빌레 에디션./사진제공=FMK코리아
이탈리아어로 ‘고귀함’을 뜻하는 노빌레(Nobile) 에디션도 빼놓을 수 없다. 전 세계 40대 한정판매되며 푸른 지중해와 마세라티 전통의 강인함과 우아하고 기품을 강조하는 블루 노빌레 컬러가 적용됐다. 블루 노빌레 컬러 도장은 3중 코팅 처리돼 더 깊은 색감을 자랑하고 빛의 광량에 따라 조금씩 다른 색채를 뽐낸다. 국내에서는 25대 한정판매되며 판매가격은 △르반떼 그란루쏘 노빌레(15대) 1억5,440만원 △콰트로포르테 그란루쏘 노빌레(10대) 1억7,870만원이다.
콰트로포르테 로얄 에디션./사진제공=FMK코리아
마지막은 20세기 최고 성악가로 칭송받는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아꼈던 로얄(Royale) 에디션이다.
20세기 최고의 성악가로 칭송받는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생전 마세라티 로얄(Royale) 에디션을 타고 있는 모습./사진제공=FMK코리아
전세계 100대 한정 생산되는 2020 로얄 에디션은 1986년판 로얄 에디션의 기조인 우아함을 재현하면서 현대의 마세라티가 가진 섬세한 디자인과 예술적으로 융화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블루 로얄과 녹색 색조의 베르데 로얄 두 가지 색상이 적용됐고 실내는 펠레테스타 가죽을 적용해 럭셔리 인테리어의 진수를 뽐낸다.
센터콘솔 가운데의 한정판 헌정 배지는 로얄 에디션만의 품격을 도드라지게 한다. 국내에 △콰트로포르테 6대 △기블리 4대 △르반떼 6대 등 총 16대가 배정됐고 판매가격은 각각 △1억8,480만원 △1억4,120만원 △1억5,850만원이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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