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343명 늘어난 누적 2만9,654명이다. 전날(313명)과 비교하면 30명 늘어 300명대 중반대로 올라섰다. 343명 중 지역발생은 293명, 해외유입은 50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107명, 경기 59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177명에 달했다. 정부는 수도권에서 1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을 경우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추가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수도권의 경우 1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는지 여부가 2단계 기준”이라며 “그런 상황이 도래하면 1.5단계 적용 후 2주가 채 지나지 않아도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