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북미 첫 방송 일정 확정…“IP 가치 상승 기대”

내달 11일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 북미 첫 공개


아기상어 장편 애니메이션의 북미 방송 일정이 확정됐다. 유튜브 영향력을 넘어서 북미 최대 유아동 채널에 콘텐츠가 공급되면서 지식재산(IP) 가치가 더 뛸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스마트스터디는 세계 최대 ‘키즈’ 채널인 북미 니켈로디언과 공동 제작하는 2D 애니 시리즈 ‘베이비샤크 빅 쇼(Baby Shark’s Big Show!, 가제)’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이 오는 12월11일(미국 서부 현지 시간) 미국 전역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베이비샤크 빅 쇼’는 약 30분 분량의 에피소드 26편으로, 아기상어가 단짝 친구인 물고기 ‘윌리엄’과 함께 바닷속을 탐험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노래 부르는 재미있고 신나는 모험 이야기다.

이에 앞서 12월 공개되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은 아기상어와 윌리엄이 햄방불명된 산타 죠스 할아버지를 대신해 크리스마스를 구하는 내용이 담긴다. 해당 영상은 미국 니켈로디언 채널에 최초 방영 후 닉 주니어(Nick Jr.) 웹사이트 및 VOD 그리고 앱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베이비샤크 빅 쇼’는 2021년 봄부터 니켈로디언 유아동 플랫폼에서 첫 방영된다.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전세계 니켈로디언과 닉 주니어 채널을 통해 순차 방영할 계획이다.

김민석 대표는 “2021년부터는 아기상어 TV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핑크퐁, 아기상어 등 스마트스터디의 인기 IP를 중심으로 전세계 콘텐츠 영향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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