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현 ㈜만도 사업총괄 사장./사진제공=한라그룹
한라그룹이 ㈜만도(204320) 사업총괄 사장에 스티어링 BU장을 역임한 조성현(사진) 수석부사장을 승진 임명했다. 김형석 한라홀딩스(060980)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공통부문 기획실장을 맡아 그룹 전반의 재무를 총괄하게 된다. 정재영 만도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라그룹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라그룹은 이번 인사에 열정과 다양성이 충만한 ‘젊음’이 새로운 한라를 만든다는 정몽원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만도 사업총괄에 임명된 조성현 사장은 브레이크·스티어링·서스펜션·ADAS(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 4개 BU와 영업·구매·품질 등 중심 조직을 총괄한다. 조 사장은 미국·독일 등 해외에서 20여년 활약한 엔지니어 출신 영업맨이다. 미래차 제품 개발 주역인 최성호 부사장과 배홍용 전무는 각각 브레이크 BU장과 스티어링 BU장에 임명됐다. 만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도 신설했다. CMO에는 장관삼 전무, COO에는 이기관 전무가 각각 임명됐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