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0일 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감사고객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20일 오전 창립 52주년을 맞아 본점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는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감사고객 등이 참석했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광주은행을 성원한 감사고객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우수직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광주은행은 1968년 11월 20일, 자본금 1억5,000만원, 직원 57명으로 첫걸음을 뗀 이후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향토은행으로 성장했다. 올해 3·4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377억원, 순이자마진(NIM) 2.24%의 양호한 수익성 지표와 함께 고정이하여신비율 0.41%, 연체비율 0.37% 등 은행권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기념사에서 송종욱 은행장은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의 도약을 위해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리빌딩(Rebuilding) 2400 전략’으로 ▲저금리 장기화에 대응한 수익성 확보 및 마케팅 강화 ▲인력, 조직, 비용의 재구조화를 통한 내부자원의 효율적 배분 ▲견실한 수익성 유지와 활동고객 기반 확충을 통한 고객기반·지역밀착 경영 확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송 은행장은 “지금의 광주은행이 있기까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과 지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광주은행은 이익만을 좇기보다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에 대한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지역민에게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