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중구에 거주하는 2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울산 172번째 확진자인 A씨는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 412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A씨는 지난 13일 차량을 운전할 때 강남구 412번 확진자와 동승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울산 171번째 확진자도 강남구 412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에 따라 강남구 412번 확진자로부터 울산에서만 2명이 감염됐다.

시는 지난 13일 울산을 방문했던 강남구 412번 확진자의 동선을 토대로 직장 동료, 호텔과 식당 등지에서 마주친 사람 등을 추적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무증상자로 현재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