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엔터테인먼트
범죄 오락 영화 ‘도굴’이 박스오피스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감독 박정배)은 21~22일 이틀 동안 관객 12만 5,33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27만 6,614명을 기록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 오락 영화로, 배우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 신혜선 등이 출연한다.
2위는 8만 3,947명의 관객이 찾은 ‘런’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 5,981명으로 집계됐다. 20일 개봉한 ‘서치’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신작 ‘런’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병 때문에 외딴집에서 엄마(사라 폴슨)와 단둘이 지내던 소녀 클로이(키에라 앨런)가 엄마에 대한 사소한 의심으로부터 시작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고아성·이솜·박혜수가 주연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도 한 달째 흥행 중이다. 5만 114명(11.7%)의 관객을 더해 지난달 2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53만 3천여명을 기록했다.
4위은 김혜수와 이정은이 호흡을 맞춘 ‘내가 죽던 날’이 3만 5,504명(8.2%)으로 4위다.
지난 주말 동안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 수는 44만 2,134명으로 직전 주보다 11만 4,158명 줄어들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