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백신 호재...국제유가 껑충 뛰자 정유주 웃는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 평균 70%의 면역 효과를 확인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신 호재에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AFP연합뉴스

에쓰오일과 SK이노베이션(096770) 등 정유주들의 주가가 2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백신의 호재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자 정유주들의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11분 에쓰오일(S-Oil(010950))은 전 거래일 대비 6.62% 7만900원에 거래됐다. sk이노베이션도 같은 시각 2% 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전일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한 백신이 90%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발표가 있자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WTI 유가의 마감가는 배럴당 43.06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일 대비 1.51% 상승했다.

이에 엑슨모빌의 주가도 6.55% 상승했고 원유시추업체 ETF인 XOP는 8.91% 뛰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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