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어 5호/AFP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24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로이터와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창어 5호를 실은 중국 최대의 운반 로켓 창정(長征) 5호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중국 하이난(海南) 원창 우주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달 탐사선 창어5호는 중국의 여섯 번째 달 탐사선으로 달에 성공적으로 착륙하게 되면 달 표면의 암석 등을 채취해 가져오게 된다. 창어 5호가 표본 수집을 마치고 지구에 귀환하기까지 23일이 걸릴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 탐사선은 ‘폭풍의 바다’로 불리는 인류가 그동안 탐사하지 않았던 달의 지역에서 암석과 흙 등 표본을 수집할 계획이다.
AP통신은 창어5호의 임무가 성공할 경우 중국 우주 계획에 중대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