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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에서는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중장년층이 참여하는 국악 공부 소모임 연관 감염이 대부분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636명을 검사한 결과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5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637번(동구)과 638번(부산진구), 639번(부산진구), 640번(부산진구), 641번(부산진구), 642번(부산진구), 643번(부산진구), 644번(부산진구), 645번(연제구), 646번(부산진구), 647번(부산진구), 648번(연제구)이다.
이들 중 11명(637번, 639∼648번)은 부산 거주자인 충남 77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부산진구 초읍동에 있는 한 건물에서 진행된 국악 공부 소모임 연관 감염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지난 21일 충남 778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3일 부산 접촉자 4명이 확진됐고 하루 만에 1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날 충남 778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된 확진자 11명 중 10명은 778번 확진자와 직접 접촉자이며 645번 확진자는 충남 778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6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n차 감염자로 추정됐다.
이날 추가 확진된 638번 확진자는 경남 430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648명으로 늘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