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의정부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의정부시 의정부역 대합실에서 ‘2020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 지원사업 통합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허브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원사업에서 선정한 우수 성과물과 입주기업의 주요 제품을 경기도민에게 소개하고 성공사례를 홍보하는 행사다.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는 창업기반 활성화와 스타트업 육성 등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올해 10월까지 이 과정에 참여한 268명의 참가자·팀이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전통에 현대적 디자인을 가미한 제품을 만드는 ‘미미달’의 전통 자개 무선충전기를 비롯해 제조·디자인·콘텐츠(MDC)제작지원을 통해 탄생한 교육콘텐츠와 캐릭터 제품들이 선보인다. 또 청년 디자이너와 기업을 매칭하는 디자인솔루션랩에서 진행된 디자인 프로젝트 결과물 등 모두 20여개 우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 통합전시회를 통해 경기도민이 경기 북부지역 융복합 콘텐츠를 향유하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함께 발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 진행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지원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지원센터다. 의정부시에 있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 북부 제조업, 융복합 콘텐츠 분야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입주 기업과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입주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 지원과 스마트 오피스,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3D프린터, 촬영 장비 및 스튜디오 등 전문 시설도 갖추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