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민,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 계약 체결…다니엘 헤니와 한솥밥

/ 사진=에코글로벌그룹 제공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민이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5일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저스틴 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를 향한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저스틴 민과 동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통해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온 배우인 만큼 앞으로도 당사에서는 그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 할리우드 등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본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저스틴 민은 2012년 미국 단편영화 ‘마이 파더’(My Father)로 데뷔 후 드라마 ‘CSI: 사이버’, ‘퓨어 지니어스’ 등에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시즌 1, 2에 연이어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저스틴 민은 ‘엄브렐러 아카데미’에서 어린 시절 임무를 수행하다 죽은 유령 ‘벤 하그리브스’ 역을 맡아 임팩트 강한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또한 시즌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반전을 선보이며, 시즌3에서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내년 개봉 예정인 공상과학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에 콜린 퍼렐과 함께 출연한다.

저스틴 민은 미국의 명문대인 코넬 대학교를 졸업한 인재로 사진작가와 기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에코글로벌그룹에는 다니엘 헤니, 최유화, 배누리, 이정민 등이 소속돼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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