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부산 음악연습실과 연관된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25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793명을 검사한 결과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9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90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655번(동구)·656번(동구)·657번(부산진구)·658번(부산진구)·659번(부산진구)·660번(부산진구)·661번(부산진구)·662번(동구)·663번(부산진구)·664번(북구)·665번(강서구)으로, 모두 초연음악실 연관 감염자다.
이날 11명이 확진되면서 초연음악실 연관 감염은 30명으로 늘었다. 충남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21일 양성 판정을 받은 부산 거주자인 충남 778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23일 부산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고 24일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초연음악실의 경우 최초감염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부산진구 새싹로 256 오티시이즈오피스텔 지하1층에 소재한 초연음악실을 이용한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665명으로 늘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