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택 백운섭(사진 왼쪽) 대표가 한남대 이광섭(〃오른쪽) 총장에게 1,000만원 상당의 ‘보이차 쫀득이’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이지텍 백운섭 대표가 25일 한남대를 방문해 건강식품 ‘보이차 쫀득이’ 720상자(약 1,0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백 대표는 한남대 사회문화·행정복지대학원 동문으로 온라인 유통브랜드 이지텍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최초로 ‘대한 SNS 운영자협회’를 설립하고 SNS 유통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2020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백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남대의 많은 분들을 응원해드리고, 건강하게 코로나를 잘 극복하자는 마음을 담아서 약간의 정성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남대 이광섭 총장은 “요즘 인기가 높은 건강 간식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힘을 얻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남대는 기탁받은 720상자 중 500상자를 대전 대덕구지역내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나머지는 교내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용역직원들과 학생, 교직원 등 구성원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