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연구원은 “동사는 현재 63MW인 생산능력을 2021년 말에는 260MW로 확대한다”며 “따라서 2022년부터 1차 증설효과가 반영된 실적이 계상되고, 2025년까지 450MW 수준으로 추가 증설을 할 예정이어서 2022년을 가치 산정기준으로 삼는 것에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전에 이어 운송, 수전해 부문 등으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확대적용 하기 때문에, 해외 관련 업체 대비 저평가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정부 정책 수혜에 힘입어 담보된 성장 바탕으로 제 2의 도약 준비하고 있다”며 “2040년 정부의 수소연료전지 설치 목표는 8GW로 현재까지 약 0.6GW만 설치된 상태로 발전회사들은 2022년부터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일정 비율 이상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점유율 70% 이상을 유지하는 두산퓨얼셀은 담보된 성장이 가능하다”며 “선박, 철도, 건물용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인데다 수전해 사업도 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사의 현 주가는 글로벌 업체들과 비교해 저평가됐다”며 “그린수소 시대가 열리면서 수소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해져 해외 수소관련주 주가 상승폭은 매우 컸고, 두산퓨얼셀은 비교 업체들 중에서 매출액이 두번째로 크고,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수소발전 시장에서 절대 강자이므로 프리미엄을 받아야 한다”고 평가했다./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