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하나금투 “빅히트,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6일 빅히트(352820)에 대해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위버스의 가파른 성장으로 인해 3분기부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여전히 빅히트에 대한 과소 추정으로 인해 4분기 실적 역시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오버행 이슈가 있지만, 늦어도 내년 상반기 내 △1조원의 현금을 바탕으로 투자, M&A 가시화 △해외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 △코스피 200 편입에 따른 수급적인 이슈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번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로 인해 실적, 모멘텀, 수급 등 3박자가 갖춰질 내년 상반기 이전에 매수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며 “현재 2021년 예상 PER은 32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빅히트의 4분기 매출액이 최소 3,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54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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