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타워크레인 노조, 파업 철회

국토부 '대여계약 적정성 심사제도' 개선 약속
임금교섭은 노사 간 진행 중으로 알려져

연합뉴스

양대노총 타워크레인 노조가 26일 예정됐던 파업을 철회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이날 양대노총 타워크레인노조가 오전 7시로 예정된 파업을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양대노총(민주노총 건설노조, 한국노총 연합노련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조)은 국토교통부·대한건설협회·한국타워크레인임대업협동조합 등과 교섭을 진행해 파업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노조가 문제 삼은 ‘타워크레인 대여계약 적정성 심사제도’와 관련해 제도를 개선하기로 약속했다.

임금삭감을 요구했던 사측인 협동조합은 국토부와의 제도개선 교섭 이후 임금삭감안을 철회하고 2020년 임금교섭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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