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증권대상’ 시상식에서 한앤컴퍼니가 올해의 PEF 상을 받은 뒤 김재민(오른쪽) 한앤컴퍼니 전무와 이명호(왼쪽)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권욱기자
한앤컴퍼니가 2020 대한민국 증권대상에서 올해의 PEF로 선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수합병(M&A) 시장이 위축되면서 국내 주요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소극적인 투자 기조를 보인 가운데 한앤컴퍼니는 올해도 조 단위의 대형 딜을 성사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8월엔 대한항공의 기내식과 기내면세점 사업부 지분 80%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는 국내 사모펀드가 진행한 M&A 중 거래 규모가 가장 크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