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증권대상’ 시상식에서 정성한(오른쪽)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장이 ‘올해의 펀드매니저’ 상을 받은 뒤 이종환(왼쪽) 서울경제신문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권욱기자
정성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 센터장이 2020 대한민국 증권대상 ‘올해의 펀드매니저’에 선정됐다. 정 센터장이 직접 디자인하고 운용하는 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는 국내 최초 주식 한 종목에 투자하는 혁신적인 펀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센터장은 지난 2003년 이후 코스피가 3배 오르는 동안 삼성전자 주가는 9배 올랐다는 점과 코스피가 5년간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삼성전자 주가는 신고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를 만들었다. 정 센터장은 “고객의 신뢰를 받고 장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펀드를 운용하라는 그런 임무를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