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채현(왼쪽) 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이 최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에서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에게 기부금 3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독립영화협회와 업무 협약도 체결하고 앞으로도 영화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지난 26일 개최된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에서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국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영화산업을 위해 한국 독립영화협회에 3억 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독립영화, 독립영화인 및 독립예술영화 상영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2010년 7월 출시한 ‘KB영화사랑적금’의 만기 이자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이 출연해 조성했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한국영화산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